배경 및 목표
① 개발사의 자금 조달 한계: 초기 Web3 게임 스튜디오들이 전통적인 VC(벤처캐피탈)나 금융권으로부터 개발 자금을 유치하는 데 극심한 어려움과 자금 부족을 겪고 있었음.
② 투자자 신뢰 및 자금 먹튀(Rug pull) 리스크: 크라우드펀딩의 특성상 투자금을 일시에 모두 지급할 경우, 자금 관리 소홀이나 개발 중단으로 인한 잠적(먹튀) 리스크에 노출됨.
→ 이용자가 예치한 투자금을 멀티시그 에스크로(Gnosis Safe)에 묶어둔 뒤, 개발사가 약속한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 여부를 커뮤니티 투표(DAO 거버넌스)로 검증하여 자금을 분할 집행하거나, 실패 시 남은 자금을 공정하게 환불(Withdraw)하는 투자 아키텍처 구축.
역할
시스템 구조 설계 참여 및 주도적 개발
주요 업무 및 성과
① AWS Lambda 기반 서버리스(Serverless) MSA 구축
- 이벤트 기반 온디맨드 트리거 및 비용 최적화: 펀딩 오픈 시점의 트래픽 스파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AWS Lambda를 전면 도입. 평상시 유휴 시간 고정 비용을 0원에 수렴하게 만들고, 대규모 동시 요청을 수평 확장(Auto-scaling) 처리.
- 안정적인 데이터 트래커(Tracker) 구조 설계: 상시 구동형 래퍼 서버 대신 유저 접속 시점 온디맨드 트리거 방식을 적용. 최종 정합성은 온체인에 존재하므로 오프체인 미러링은 레이지 싱크(Lazy Sync)로 처리해도 무방하다는 트레이드오프를 활용해 컴퓨팅 비용 절감.
② Solidity 기반 거버넌스 스마트 컨트랙트 아키텍처 개발
- ERC-1155 기반 펀딩 인증과 유동성 제어: 프로젝트 고유 ID와 1:1 매핑되는 토큰 구조를 설계하여 펀딩 참여 시 투자 인증서(Certificate)로 기능하도록 구현. 펀딩 중에는 전송(Transfer)을 원천 차단하고, 성공 후 관리자가 finalize()를 호출한 시점부터 전송 활성화 및 추가 민팅을 영구 제한. 유동성이 활성화된 인증서는 외부 2차 마켓에서 매매할 수 있어, 신규 홀더가 기존 투자자의 마일스톤 투표권과 자금 철회·환불 권리를 온체인에서 승계받음.
- 시점 기반 보트 파워(Vote Power) 스냅샷 및 거버넌스 연동: 거버넌스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유저의 토큰 잔액 및 총 공급량 변동 내역을 타임스탬프 단위로 기록하는 추적(trace) 알고리즘 구현. 특정 시점의 정족수(Quorum)와 투표권을 역추적하는 온체인 스냅샷 엔진을 구축하고, 투표 부결 시 프로젝트를 즉각 중단(abortProject)시켜 남은 자금을 비례 환불.
- 안전한 자금 예치(Escrow) 및 조건별 청산: 펀딩 참여 자금을 멀티시그니처 지갑(Gnosis Safe)으로 이송시키고 고유 주소별 최대 예치 한도를 관리. 펀딩 실패 또는 거버넌스 부결 시 에스크로 잔액과 총 토큰 발행량을 대조하여 토큰 1개당 환불 비율을 온체인에서 실시간 연산 후 소각 및 환불.
결과
컨트랙트 배포 주소: Funding, Certificate, Vote (한국 지역락, 사실상 서비스 종료)
① 인프라 비용 절감 및 안정성 확보: 트래픽 유입 시에만 비용이 발생하는 서버리스 구조로 서버 유지 비용을 절감하면서, 펀딩 오픈 시점의 대규모 트래픽 스파이크를 단 한 차례의 장애 없이 소화.
② 투자자 보호 및 생태계 구축: 자금 집행 단계를 쪼개고 거버넌스와 연동함으로써 개발사의 도덕적 해이를 기술적으로 방지하고, 프로젝트 중단 시에도 안전하게 자금을 청산·회수할 수 있는 플랫폼 완성.
③ 비즈니스 성과: 첫 프로젝트 ‘임모탈 키우기 2’ 펀딩 완판 달성 (100,000 USDT 규모).
회고
이번 프로젝트는 Web3 생태계의 비즈니스 갈등을 컨트랙트로 해결하는 동시에, 런치패드 특유의 폭발적인 트래픽 스파이크를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풀어낸 경험이었다. 펀딩 시점에만 극단적으로 몰리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AWS Lambda를 도입하고 기존 트래커 서비스를 서버리스 환경에 맞게 분해·재구조화하면서, 비용 효율성과 인프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어려웠던 점
트래커 서비스를 서버리스로 전환할 때 언제, 어떤 이벤트로 람다를 트리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 무조건적인 실시간 동기화를 고집하기보다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의 무결성을 믿고 오프체인 데이터의 미세한 오차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사업·기획 팀과 논의를 거쳤고, 유저가 서비스에 접속하는 시점에 동적으로 트래커가 작동하도록 설계(On-Demand Trigger)해 가용성을 확보하면서 불필요한 컴퓨팅 비용을 대폭 줄였다.